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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프로 칼럼 : 한국 스노 보드 의 현주소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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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이 작성일15-11-03 21:47 조회12,9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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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프로팀은 이스콥 코리아에서 결성한 쉘플라이즈 팀이였다.

팀맴버로는 정형섭,최연식,김수철,강기운,이기영,전봉국,이근우,그리고 필자였으며, 덕문이형도(이덕문 프로) 처음에

는 같은 팀이였으나 살로몬에서 보드가 생산 되면서 살로몬 소속의 프로 선수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쉘플라이즈 팀은 국내 최고의 프로팀이였으며 무수히 많은 대회에 입상을 하였었다.

국내 스노우보드 초창기  대회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회였었다.

대회 심사 룰이 없어서 하나 하나 만들어 가면서 대회를 치루었었다

성우에서 두 번째로 열였었던 대회였을 것이다. 에어 대회였으며  심사 룰이 없다보니 선수들이 출발하기전에 1차에

서는 무슨기술 2차에서는 무슨기술을 할지 종이에다가 써서 심판들에 주었으며 만약에 180도 에어를 한다고 써놓고

360도를 하면 0점의 점수를 주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는 대회룰 이였지만 그래도 그때 당시에는

모든 선수들이 그 룰에 따라 대회를 치루었다.

휘팍에서 처음으로 열였던 대회는 프로암 대회였었다. 저번 년도에 모든 대회 를 망쳤기때문에 이번 시즌에 첫대회에

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입상을 하고싶었다. 대회 종목은 파이프와 에어 그리고 GS 였던걸로 기억을 한다.

필자는 이대회때 프리스탈 부분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에 목에 못걸어본 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그 기쁨은 말로 표현이 안되었다. 이대회를 기점으로 필자는 승승 장구를 할줄만 알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필자는 그해도 마무리를 해야만 했었다.....

2008년에 와서는 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에어 대회는 아직까지 한번 밖에는 열린적이

없었다. 96-97 시즌 이였을 것이다. 잠실(현제 롯데마트 앞) 국내 최초로 스트리트 에어 경기가 열였었다.

띵스 편집장이신 안혜영 편집장님 과 임성준 씨가 초안을 잡아서 열였었던 대회였으며 국내 내노라하는 선수들은

모두 출전을 한 대회였었다. 물런 필자도 대회를 참가했지만 결승전에만 올라갔으면 순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참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던  대회였었다. 지금에 와서 그런 대회가 다시한번 열린다면 선수로써 은퇴를 했지만

다시 한번 출전을 하고싶다. 쉘플라이즈 팀은 너무 많은 선수들로 인하여 생긴지 1년만에 해체가되었다.

그후로 팀인원들은 각자의 스폰서를 찾아 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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