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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프로 칼럼 : 한국 스노 보드 의 현주소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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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이 작성일15-11-03 21:21 조회8,6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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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그해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한해 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스케이트보드 를 타고 있었던 필자로써는

눈 이란 천적과도 같은 존재 였기때문에 눈이 온다는 것이 그리 좋지는 않았었다.

한참 스케이트보드 에 빠져 있었던 그때는 겨울만 되면 같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형들이 스키장으로

스노우보드 를 타러 가는 것이 왠지 서운했으며 고가의 스노우보드 장비를 구입한다는 것도 그리 만만치가 않았던 시절 이였다.

필자가 처음으로 스노우보드 를 접한 건 1991년으로 기억이 든다.

그때​​​​당시에는 국내 최초로 프리스타일 팀(SIMS 팀)이 형성이 되어 있어 으며 팀 맴버로

는 이덕문, 양재원, 김승묵, 이동진, 하태양, 이운식,........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알파인 팀으로는 버튼팀 이라 불리우는 팀이 있었으며 팀 맴버로 는 김연태, 이용국, 이승주, 조태정, 봉민호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던거 같다.

필자가 스노우보드를 처음 탔을때의 느낌은 스케이트보드 와 거이 흡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스케이트보드를 계속해서 타왔었던 필자 였기에 스노우보드 는 그리 힘든 운동이 아니 였었던 거 같다.

처음 스노우보드를 탈때에는 보드복, 부츠, 장갑 ,고글, 이런 용품이 그리 많지 않았었다.

보드복이 없어서 땀복 을 입고 탔으며 부츠가 없어 군용 워커를 신고 타기도 했었다.

용품 이야기를 하다보니 재미있는 에피소드 가 생각이 난다.

같이 스노우보드를 타던 선배형이 저 멀리서 정말 이쁜 장갑 그것도 빨간색 장갑을 끼고 우리쪽으로 오고 있는 것이였다.

필자는 멀리서 그 장갑을 보고 선배형 한테 달여가 “형 그 장갑 어디에서 샀어요?” 하고 묻는순간 난 뒤로 넘어질 뻔했다.

그 이쁜 빨간 장갑에는 물방울 모양이 3개 그려져 있었으며 그 밑에는 마미손이란 글자가 써 있어던

것이였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참 어이가 없었던 일이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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