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프로 칼럼 : 한국 스노 보드 의 현주소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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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이 작성일15-11-03 21:48 조회11,9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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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도로 기억을 한다. 그때 당시만 해도 인터넷 동회들이 많이 없었다. 하이텔,천리안 등등 2~3군데 밖에는
동회들이 없었으며 보드를 조금 탄다는 친구들은 모두들 컴맹 출신들이었다. 물런 필자도 컴맹 이였기 때문에 지금도
자판을 칠때 독수리타법으로 치고있다. 조금 부끄러운 일이지만 말이다 ㅎㅎㅎㅎ
성우에서 하이텔 캠프가 열였을것이다. 그때당시 필자는 초청 강사로 같이 캠프에 참여를 했으며 캠프 마지막날
쫑파티때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말그대로 개가 됐던거 같다^^;
술을 먹고 성우 콘도 9층에 방을 잡았었는데 9층에 있는 소화기란 소화기는 복도에다가 다뿌리고 다녔었다.
9층에 있는 소화기를 다뿌리고 나서 소화기가 없자 5층으로 내려가서 엘리베이터 에다 부리다가 CCTV 딱 잡여서
지명수배까지 내려졌었다 ㅎㅎㅎㅎ 얼마나 사건이 컸었는지...
콘도에서 자고있던 고객들이 불이 난줄알고 소방소에 전화하고 날리 부르스였다. 그사건이후로 필자는 3년동안
성우를 들어가질 못했으며 지산으로 도피 까지했었다. 지명수배가 풀리고 3년만에 성우로 들어가서 성우 양이사님과
술한잔하면서 '그때사건은 제가 한겁니다' 하고 말을 하는 순간 얼마나 혼이 났는지 지금도 성우 양이사님 만나면
그일때문에 가끔 혼이 난다 ^^; 소화기는 뿌려본 사람들만 그 기분을 압니다. 이거 중독 입니다 중독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스키장에서는 뿌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화기는 불이 났을때만 .......
성우 지냈던 시즌이 길기때문에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 한번은 또 이런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 필자는 나이트로 스폰을 받고 있을때였다. 전날 보드 장비를 받아와서 콘도 5층 베란다에 장비를
놓아두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장비가 감쪽 같이 없어져 버린것이다.
장비를 도독 이 훔쳐간것이다. 이런 황당한 일이 그때당시 필자가 쓰던 장비는 국내에 3대밖에 없는 장비라서
전스키장에 수배를 내렸으면 잡히면 죽인다는 생각하고 모든 스키장을 뒤지고 다녔었다. 장비를 잃어버린지 한 20일
정도 지나갈 무렵, 오일뱅크 스키 ,스노우보드 대회때였을것이다.
어디에서 많이 본 바인딩이 내눈에 들어왔다. 둔내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있였다.
그 친구를 불러다 놓고 " 너 이장비 어디에서 났어?" 아무 말이 없었다
"야 ! XXX야! 이장비 어디에서 났냐고?" "훔...훔쳤는데요" 바로 한방 날였다
성우에서 잃어버렸는데 성우에서 도둑을 잡았으니 참 어이가 없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덕문이형은(이덕문 프로) "야 어떻게 상이걸 훔져가서 상이한테 잡혔냐" "이젠 걔는 죽었다"
다들 그렇게 생각했다. 그때당시 필자가 보드 보다는 싸움을 더 잘했기 때문에 제성격을 아는 형들이나 후배들 은
다들 그렇게 생각을 했었던거 같다. 하지만 필자는 그 친구가 너무 불쌍헤서 훔처간 장비만 돌여받고 그냥 용서해
주었었다. 그친구한테 어떻게 훔쳤는지 물어보니 참 황당한 애기를 해 주었다. 6층에서 낚시하드시 장비를 들어
올렸다고 하니 황당하지 안을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재미있었던 기억들이다.
여러분들도 콘도에서 지내실때는 장비 베란다에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9편으로 이어집니다
동회들이 없었으며 보드를 조금 탄다는 친구들은 모두들 컴맹 출신들이었다. 물런 필자도 컴맹 이였기 때문에 지금도
자판을 칠때 독수리타법으로 치고있다. 조금 부끄러운 일이지만 말이다 ㅎㅎㅎㅎ
성우에서 하이텔 캠프가 열였을것이다. 그때당시 필자는 초청 강사로 같이 캠프에 참여를 했으며 캠프 마지막날
쫑파티때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말그대로 개가 됐던거 같다^^;
술을 먹고 성우 콘도 9층에 방을 잡았었는데 9층에 있는 소화기란 소화기는 복도에다가 다뿌리고 다녔었다.
9층에 있는 소화기를 다뿌리고 나서 소화기가 없자 5층으로 내려가서 엘리베이터 에다 부리다가 CCTV 딱 잡여서
지명수배까지 내려졌었다 ㅎㅎㅎㅎ 얼마나 사건이 컸었는지...
콘도에서 자고있던 고객들이 불이 난줄알고 소방소에 전화하고 날리 부르스였다. 그사건이후로 필자는 3년동안
성우를 들어가질 못했으며 지산으로 도피 까지했었다. 지명수배가 풀리고 3년만에 성우로 들어가서 성우 양이사님과
술한잔하면서 '그때사건은 제가 한겁니다' 하고 말을 하는 순간 얼마나 혼이 났는지 지금도 성우 양이사님 만나면
그일때문에 가끔 혼이 난다 ^^; 소화기는 뿌려본 사람들만 그 기분을 압니다. 이거 중독 입니다 중독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스키장에서는 뿌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화기는 불이 났을때만 .......
성우 지냈던 시즌이 길기때문에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 한번은 또 이런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 필자는 나이트로 스폰을 받고 있을때였다. 전날 보드 장비를 받아와서 콘도 5층 베란다에 장비를
놓아두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장비가 감쪽 같이 없어져 버린것이다.
장비를 도독 이 훔쳐간것이다. 이런 황당한 일이 그때당시 필자가 쓰던 장비는 국내에 3대밖에 없는 장비라서
전스키장에 수배를 내렸으면 잡히면 죽인다는 생각하고 모든 스키장을 뒤지고 다녔었다. 장비를 잃어버린지 한 20일
정도 지나갈 무렵, 오일뱅크 스키 ,스노우보드 대회때였을것이다.
어디에서 많이 본 바인딩이 내눈에 들어왔다. 둔내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있였다.
그 친구를 불러다 놓고 " 너 이장비 어디에서 났어?" 아무 말이 없었다
"야 ! XXX야! 이장비 어디에서 났냐고?" "훔...훔쳤는데요" 바로 한방 날였다
성우에서 잃어버렸는데 성우에서 도둑을 잡았으니 참 어이가 없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덕문이형은(이덕문 프로) "야 어떻게 상이걸 훔져가서 상이한테 잡혔냐" "이젠 걔는 죽었다"
다들 그렇게 생각했다. 그때당시 필자가 보드 보다는 싸움을 더 잘했기 때문에 제성격을 아는 형들이나 후배들 은
다들 그렇게 생각을 했었던거 같다. 하지만 필자는 그 친구가 너무 불쌍헤서 훔처간 장비만 돌여받고 그냥 용서해
주었었다. 그친구한테 어떻게 훔쳤는지 물어보니 참 황당한 애기를 해 주었다. 6층에서 낚시하드시 장비를 들어
올렸다고 하니 황당하지 안을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재미있었던 기억들이다.
여러분들도 콘도에서 지내실때는 장비 베란다에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9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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