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프로 칼럼 : 한국 스노 보드 의 현주소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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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이 작성일15-11-03 21:55 조회11,3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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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상한느낌이 드는것입니다. 누군가 감시하는 느낌....
아니나 다를까 그 아주머니께서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는것이였습니다. 시즌방이면 시즌방 보드장이면 보드장....
시즌방 문앞에서 무려 일주일동안 잠복근무... 음식배달이 오면 아주머니가 노크를 해줍니다.
뒷따라오다가 시즌방 문을 열면 시즌방으로 들어가 딸을 찾는다며 온방안을 다 뒤지고 날리부르스를 칩니다.
김승묵씨 방에 한번 놀러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머 저런 사람이 다있냐"
같이온 아저씨는 계속 죄송하다는 말만하시고..
주위에 있는 사람도 미칠거 같은데 정작 본인은 어때을까요? 지금 물어보면 그냥 웃더라고요 ㅎㅎㅎ
경찰에 신고해도 이젠 경찰도 포기상태.... 그여자 아이는 10일째 행방불명....
어디가서 끔찍한 사고라도 당하면 이거 잘못하면 덤탱이 쓸일입니다.
사건번호..2000-02-00 누구누구 실종사건... 밤에 잠도 못자....낮에 보드도 못타....
경찰말로는 일단 사건이 접수가 되었으니 김승묵씨는 되도록이면 횡계를 벗어나지 말라고...
15일째 정도 되었을겁니다. 아주머니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상하다.....집으로 돌아가셨나"
아주머니가 사라지고 1주일정도 지났을때였을겁니다.
아침일찍 파이프에 출근을해보니 어떤 여자아이가 파이프 상단 의자에 앉아있는것이 김승묵씨 눈에 포착...
"어...어... 너..누구누구 아니야?"
"맞는데요"
"야 너 여기 어떻게 왔어 너때문에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졌는지 알어?"
"네"
미치고 환장할 일입니다. 저 멀리에 그 아주머니 가 보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 딸이 2주동안 단식원을 들어 갔다 왔다는 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그럼 그편지는 머냐고 하니까...
용평에 갈여고 하다가 마음이 바뀌여서 단식원으로...... 아주머니께서는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힘이 쭉 빠집니다... 한참 아주머니랑 애기를 하고있는데....... 그때 또 이 아이가 없어진겁니다...
아주머니 다시 김승묵씨를 잡더니... "우리딸 어디에있냐"고.....딸 찾아달라고...
한참후에 화장실 갔다 왔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머니 돌아가시면서 미안하다면서 저녁이라도 먹으로라고 조그만한 봉투를 주시고 가더군요.
그 봉투를 보고 "이걸 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99-00 시즌의 해는 기울어져만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아주머니께서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는것이였습니다. 시즌방이면 시즌방 보드장이면 보드장....
시즌방 문앞에서 무려 일주일동안 잠복근무... 음식배달이 오면 아주머니가 노크를 해줍니다.
뒷따라오다가 시즌방 문을 열면 시즌방으로 들어가 딸을 찾는다며 온방안을 다 뒤지고 날리부르스를 칩니다.
김승묵씨 방에 한번 놀러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머 저런 사람이 다있냐"
같이온 아저씨는 계속 죄송하다는 말만하시고..
주위에 있는 사람도 미칠거 같은데 정작 본인은 어때을까요? 지금 물어보면 그냥 웃더라고요 ㅎㅎㅎ
경찰에 신고해도 이젠 경찰도 포기상태.... 그여자 아이는 10일째 행방불명....
어디가서 끔찍한 사고라도 당하면 이거 잘못하면 덤탱이 쓸일입니다.
사건번호..2000-02-00 누구누구 실종사건... 밤에 잠도 못자....낮에 보드도 못타....
경찰말로는 일단 사건이 접수가 되었으니 김승묵씨는 되도록이면 횡계를 벗어나지 말라고...
15일째 정도 되었을겁니다. 아주머니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상하다.....집으로 돌아가셨나"
아주머니가 사라지고 1주일정도 지났을때였을겁니다.
아침일찍 파이프에 출근을해보니 어떤 여자아이가 파이프 상단 의자에 앉아있는것이 김승묵씨 눈에 포착...
"어...어... 너..누구누구 아니야?"
"맞는데요"
"야 너 여기 어떻게 왔어 너때문에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졌는지 알어?"
"네"
미치고 환장할 일입니다. 저 멀리에 그 아주머니 가 보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 딸이 2주동안 단식원을 들어 갔다 왔다는 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그럼 그편지는 머냐고 하니까...
용평에 갈여고 하다가 마음이 바뀌여서 단식원으로...... 아주머니께서는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힘이 쭉 빠집니다... 한참 아주머니랑 애기를 하고있는데....... 그때 또 이 아이가 없어진겁니다...
아주머니 다시 김승묵씨를 잡더니... "우리딸 어디에있냐"고.....딸 찾아달라고...
한참후에 화장실 갔다 왔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머니 돌아가시면서 미안하다면서 저녁이라도 먹으로라고 조그만한 봉투를 주시고 가더군요.
그 봉투를 보고 "이걸 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99-00 시즌의 해는 기울어져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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